[아트벙커 홍보물(22개소) 이미지] (출처=광주시청)
광주 곳곳의 잠자고 있던 공간이 시민들의 일상 속 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광주광역시는 올해 자치구별 아트벙커 공모를 진행해 공공·민간의 유휴공간 22개소(동구 3, 서구 6, 남구 3, 북구 5, 광산구 5곳)를 선정했다. 이 중 7곳은 우수 아트벙커로 선정돼 2년 연속 사업을 진행하며, 15곳은 새로 뽑혔다.
광주시는 지난해부터 공공·민간의 유휴공간을 거점으로 음악·미술·쇼츠·공예 등 주민이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일상 속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아트벙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광주시는 자율성, 지속성, 개방성, 확장성을 원칙으로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트벙커] (출처=광주시청)
광주시는 28일 ‘2024년 생활문화 아트벙커 스타트 워크숍’을 개최, 올해 아트벙커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날 워크숍은 아트벙커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운영자 간 정보 공유와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2024년 선정된 22개소 아트벙커 운영자, 자치구 담당자 등 40여명이 참석했으며 ▲2024년 운영방향 설명 ▲아트벙커별 사업소개 ▲2023년 우수사례 발표 ▲분야별 네트워크 순으로 진행됐다.
우수사례 발표 시간에는 1년차 아트벙커의 성공사례 노하우를 공유하고 소통과 배움의 시간을 통해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했다.
아트벙커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자치구(동구 문화관광과 608-2402, 서구 문화예술과 360-7194, 남구 문화관광과 607-2314, 북구 문화예술과 410-6620, 광산구 문화예술과 960-8411)로 문의하면 된다.
[아트벙커] (출처=광주시청)
김요성 문화체육실장은 “아트벙커가 생활밀착형 문화공간으로 성공적으로 정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이 일상 속 생활문화를 통해 삶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