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기념재단, 허위사실 유포 지만원 고발

2024.02.15 16:20:47

[15일 오전 광주경찰청에서 5·18 기념재단 관계자들이 5·18 민주화운동 관련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지만원(83) 씨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하고 있다]

 

5·18 기념재단은 15일 5·18 민주화운동 관련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지만원(83) 씨를 경찰에 고발했다.

 

5·18 기념재단은 광주경찰청에 제출한 고발장에서 "지씨는 지난해 1월 발행한 '5·18 작전 북이 수행한 결정적 증거 42개'라는 책을 통해 5·18을 폄훼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책에는 '광주에 투입된 북한 특수군이 시민으로 위장하고 무장 폭력 사태로 상황을 변질시켰다'고 기술돼 있다"며 "5·18 민주화운동의 진실을 왜곡했다"고 강조했다.

 

지씨는 5·18 민주화운동에 참여한 시민을 북한 특수군이라고 여러 차례 지칭하고 비방한 혐의(명예훼손) 등으로 지난해 1월 징역 2년의 형사 처벌을 받아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

윤석형 기자 botox6001@gmail.com
Copyright @중소상공인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제호 : 중소상공인뉴스 I 법인명 : 사)중소상공인뉴스 | 대표/발행인 : 이기성 Ⅰ 편집국장/편집인 : 이상희 I 등록번호 : 광주-아00364호 I 등록연월일 : 2021년 3월 18일 I 사업자등록번호 : 780-82-00363 | 개인정보 보호, 청소년보호 책임자 : 이상희 주소 : 광주광역시 남구 대남대로 351, 11층 전관(동강오피스빌) | 뉴스제보 : 대표 이메일 ijsn@ijsn.kr | 대표전화 : 1855-1696 | 팩스 : 062-528-1696 Copyright @중소상공인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