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포트홀 응급 복구 작업]
비가 내린 주말 사이 광주 도심과 외곽 도로에서 포트홀로 인한 차량 파손 사고가 잇달아 응급 복구가 이뤄졌다.
22일 광주시 종합건설본부에 따르면 토요일이었던 지난 20일부터 이틀 동안 광주 동구 필문대로, 서구 상무대로, 광산구 영광로와 하남진곡산단로 등 곳곳에서 도로 표면이 파이는 현상인 포트홀이 나타났다.
광주시는 각 구간을 지나던 차량 총 40여 대가 타이어 터짐, 휠 찌그러짐 등 사고를 당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응급 복구작업에 나섰다.
당시 광주에는 비가 내리고 있었고, 사고가 주로 발생한 시간대에 날이 어두워서 포트홀을 미리 대처하기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다행히 차량 파손 이후 접촉 사고 등 후속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광주시 관계자는 "야간까지 응급 복구를 이어갔고 대부분 구간에서 복구를 완료했다"며 "피해 신고가 접수된 차량의 정확한 파손 경위를 파악해 보상 절차를 안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