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가 57년 만에 무등산 정상이 개방된 것을 기념하는 25일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했다.

광주신세계, 무등산 플로깅 (사진=광주신세계)

무등산 원효사 일대에서 열린 이날 캠페인에는 광주신세계 임직원 60여명과 시민이 참여했다.

'플로깅(plogging)'은 '이삭을 줍는다'는 뜻의 스웨덴어 'plocka up'과 영어 단어 'jogging'(조깅)의 합성어로 '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행동'을 일컫는다.

광주신세계는 지난달 23일부터 무등산 정상이 시민에게 열린 것을 기념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광주신세계는 이날 생분해 비닐과 재사용할 수 있는 장갑, 집게를 담은 플로깅 꾸러미 300개와 육각 커피 쿠폰을 함께 제공했다.

광주신세계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확산에 적극 동참하고자 무등산 플로깅 외에도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동훈 광주신세계 대표는 "현지 법인 광주신세계는 무등산과 광주천 등 우리 지역 환경을 지키는 활동에 앞으로도 활발하게 참여할 것"이라며 "지역을 아끼고 보호하는 것이 지역민에게 보답하는 길이라는 생각으로 ESG 활동에 계속해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