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정진욱의 광장토론회」, ‘진월동 한전 변전소 부지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2023.10.19 15:57:09

10월 20일(금) 오후4시, 효덕동성당에서 개최
진월동 한전 변전소 부지 활용 방안에 대한 광주시민의 의견과 제안 경청

[사진=정진욱광주미래연구소]

 

정진욱 이재명 당대표 정무특보는 오는 10월 20일(금) 오후 4시에 남구 진월동에 있는 효덕동성당 주차장에서 ‘한전 변전소 부지,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를 주제로 제15회 광장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광장토론회는 임선숙 변호사의 사회로 정진욱 정무특보와 광주시민들의 자유 발언과 해당 부지 활용방안에 대한 토론으로 1시간30분 가량 진행된다.

 

진월동 한전 변전소 부지는 1970년대 고압선로 송전탑이 설치된 곳으로, 이후 송전탑 주변에 대규모 아파트단지와 학교가 들어서면서 고압전류로 인한 피해 등 주민 건강을 우려해 지난 2013년 철거되었다.

 

 

2016년 한전에서는 8천평이 넘는 변전소 유휴지에 400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신축할 계획이었으나, 남구주민을 포함한 광주시민사회에서는 친환경 공원, 어린이 도서관, 문화센터, 청소년 문화공간 등 주민 모두를 위한 공공의 공간으로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이번 광장토론회는 아직까지 합의된 활용 방안을 찾지 못한 진월동 한전 변전소 부지를 직접 찾아가, 해당 지역 주민들의 생생한 현장 여론과 의견을 경청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할 방안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광주 시민이라면 모두 토론회에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20일 금요일 4시까지 효덕동성당으로 찾아오면 된다.

 

정진욱의 광장토론회는 2023년 9월, 민생과 민주주의 수호를 외치며 이재명 대표와 동조단식을 한 정진욱 정무특보의 5‧18민주광장 단식농성장에서 제1회 토론회가 시작되어 지금까지 쭉 이어져오고 있다.

 

정진욱 이재명 당대표 정무특보는 “이번 광장토론회가 한전과 지역주민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열린 공론장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월 13일(금)에 7시에 남구 주월동 빅스포 뒤에서 진행된 제14회 광장토론회 ‘푸른길 편’에서는 50여명의 시민들이 토론회에 참여해 푸른길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쏟아냈다.

 

남구 주민 김종명씨는 푸른길 일부를 ‘맨발 황토길’로 만들어 주길 원했고, 김경종씨는 ‘푸른길 둘레길’을 만들어 금당산 둘레길과 연결해 주길 원했다. 임승호씨는 도시의 바람길이자 숲길인 푸른길이 효천역까지 이어져야 한다며 ‘효천역 푸른길’을 제안했다.

 

나정식 정진욱광주미래연구소 대표는 교육기관이 많은 남구의 특징을 고려해 ‘푸른길 청소년 문화공간’을 설치해 줄 것을 제안했고, 반려견 두 마리와 산책을 나온 길에 토론에 참여하게 된 위성환씨는 중고생들이 마음껏 어울리고 즐기면서 디지털 기술이나 문화예술도 누릴 수 있는 ‘푸른길 복합공간’을 주문했다.

 

 

정진욱 이재명 당대표 정무특보는 “푸른길에 우리 미래세대가 걸을 꽃길을 준비하라는 광주 시민들의 의미 있는 제안을 하나도 빠짐없이 기록했다” 며 “여기서 나온 제안을 정책에 반영하고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응답했다.

최성수 기자 ds1ewx@daum.net
Copyright @중소상공인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제호 : 중소상공인뉴스 I 법인명 : 사)중소상공인뉴스 | 대표/발행인 : 이기성 Ⅰ 편집국장/편집인 : 이상희 I 등록번호 : 광주-아00364호 I 등록연월일 : 2021년 3월 18일 I 사업자등록번호 : 780-82-00363 | 개인정보 보호, 청소년보호 책임자 : 이상희 주소 : 광주광역시 남구 대남대로 351, 11층 전관(동강오피스빌) | 뉴스제보 : 대표 이메일 ijsn@ijsn.kr | 대표전화 : 1855-1696 | 팩스 : 062-528-1696 Copyright @중소상공인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