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라온페스타 나이트마켓] (사진:광주동구청)
광주 동구는 제20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기간 충장로 지하 상점가에서 펼쳐진 '라온페스타-가을 시즌'에 2만2천여명(주최 측 추산)이 방문해 5억3천여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라온페스타는 충장상권 활성화를 위해 계절별로 1년에 4차례 열리는 행사로 지난해부터 2년째 이어지고 있다.
본 행사 기간 충장나이트마켓(야시장) 1만4천984명, 캡슐투어 2천564명 등 상권 활성화를 위해 기획한 각종 행사에 1만9천여명이 참여해 4억여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50년 전통의 궁전제가와 협업해 개발한 기획상품 '충장 쫄깃크림 치즈빵'은 출시 2시간 만에 완판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사전 행사로 마련된 '페이백 이벤트'에도 3천692명이 몰려 1억3천여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임택 동구청장은 "단발성 행사가 아니라 1년 내내 계절별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마련한 노력이 결실을 본 것"이라며 "겨울 시즌은 충장로 상인들의 공동체 의식과 동기 부여를 위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