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영락공원 봉안당]

광주시는 영락공원 제3 봉안당 등 설계 공모에서 건축사사무소 휴먼플랜의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휴먼플랜은 용도 특징을 고려한 동선 계획, 대지의 높낮이 차이를 활용한 배치 계획 등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광주시는 전했다.

신설되는 봉안당은 중정, 물의 정원을 갖춘 친환경 공간으로 조성된다.

광주시는 휴먼플랜에 용역비 약 9억3천만원 상당 기본·실시설계권을 주고 15개월간 설계 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시립 영락공원에 4만5천기 규모 제3 봉안당(추모관)과 화장시설 6기를 갖춘 제2화장장을 건립하는 것이다.

박상백 광주시 종합건설본부장은 "급격히 늘어나는 화장 수요와 시민의 장사 시설 고급화 요구를 충족하도록 설계와 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