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법원 전경]
광주지법 형사9단독 임영실 판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23)씨에 대해 징역 4개월을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올해 2월 광주 북구의 한 아파트 단지 주차장에서 향정신성 의약품인 플루라제팜 6정, 플루니트라제팜 6정 등을 투약자에게 전달한 혐의로 기소됐다.
피고인은 과거에도 환각물질을 흡입해 처벌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마약류를 불법 유통했다.
임 판사는 A씨에게 징역형을 선고하는 한편 유통한 의약품의 개당 가격을 보험 상한가인 43~60원으로 보고, 총 618원을 추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