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상수도사업본부(이하 상수도본부)는 9월말 납기분 상수도요금 자동이체 수용가에서 이중수납이 발생했다고 11일 밝혔다.
상수도본부는 9월말 납기분 수용가의 수도요금이 지난 4일 정상 출금됐으나, 착오로 인해 10일 재차 출금돼 이중수납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했다.
이번 이중수납은 총 4만1487건, 57억1200만원이며, 11일 오후부터 12일까지 전액 환불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정삼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일로 불편을 겪은 시민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환불조치를 신속하게 완료하고, 업무 메뉴얼과 시스템을 정비해 동일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개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