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광주서 전국 외국인 노동자 축구대회

  • 등록 2023.09.26 09:3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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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외국인 노동자 축구대회] (사진:광주 광산구)

 

광주 광산구는 추석 연휴 전국 외국인 노동자 축구대회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대회는 추석 당일인 29일부터 사흘 동안 광산구 평동산업단지 내 월전공원과 용동공원에서 이어진다.

 

태국,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베트남 등 4개국 출신 전국의 이주노동자 500여 명이 참가한다.

 

24개 팀이 이틀 동안 조별 예선을 거쳐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할 팀을 가린다.

 

우승부터 4위 팀까지, 대회 최우수선수(MVP)에게는 광산구청장배 트로피와 상금을 준다.

 

경찰은 안전사고 등에 대비하고자 교통·형사·외사 등 관련 기능 경력 약 20명을 대회 기간 행사장 주변에 배치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고향에 가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고 즐거운 추억을 쌓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성수 기자 ds1ewx@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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