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동구청]
광주 동구청장 충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선종철)는 주거비 체납으로 어려움을 있는 주민을 위해 후원금 9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독거 어르신인 A씨는 월세가 3개월 이상 체납돼 집주인으로부터 납부 독촉을 받고 있었으며, 오래 전부터 앓고 있는 당뇨 합병증으로 경제적 활동이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었다.
충장동 지사협은 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를 통해 ‘희망 풍차 위기가정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주거비 체납분 일체를 확보해 지원에 나섰다. A씨는 “병원비 부담이 너무 커 월세가 밀릴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혼자 막막했는데 큰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선종철 위원장은 “충장동 지사협은 돌봄 이웃을 발굴하고 민간 자원 연계를 통한 후원을 받을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사협이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