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광산구청]
광주 광산구 하남동의 ‘얼굴 없는 천사’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올 추석에도 나눔을 이어갔다.
지난 20일 배(7.5kg) 50상자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하남동 행정복지센터에 남몰래 놓고 간 것.
매년 이름을 밝히지 않고 선행을 실천하는 이 익명 독지가는 ‘얼굴 없는 천사’로 알려져 있다. 2011년 설을 시작으로 명절마다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과일, 쌀, 떡 등을 후원하고 있다. 올해 명절 나눔이 24번째다.
박주성 하남동장은 “매년 명절마다 나눔을 실천한 ‘얼굴 없는 천사’에 감사한 마음뿐”이라며 “후원 물품을 돌봄이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앞서 광주하남신협, 광주하남로타리클럽도 하남동 돌봄 이웃을 위한 추석 선물 세트를 후원했다. ‘광주하남신협-광주하남로타리클럽’과 하남동이 지난해 체결한 취약계층 지원 협약에 따른 두 번째 후원이다.
참고자료: 하남동 익명의 기부자 기탁 내역 : 총 24회째
∙ 2011. 1월 : 쌀(20kg) 35포대 ∙ 2012. 9월 : 포도50상자
∙ 2013. 9월 : 포도 50상자 ∙ 2014. 1월 : 사과50상자
∙ 2014. 4월 : 바나나 15상자 ∙ 2014. 9월 : 사과50상자
∙ 2015. 2월 : 배 50상자 ∙ 2015. 9월 : 사과50상자
∙ 2016. 2월 : 사과 50상자 ∙ 2016. 9월 : 배25상자, 사과25상자
∙ 2017. 1월 : 사과49상자, 떡쌀(2kg)48봉지 ∙ 2017. 9월 : 배50상자
∙ 2018. 2월 : 사과50상자, 떡쌀(2kg)48봉지 ∙ 2018. 9월 : 배30상자, 포도20상자
∙ 2019. 1월 : 사과50상자, 떡쌀(2kg)50봉지 ∙ 2019. 9월 : 사과50상자
∙ 2020. 1월 : 사과50상자, 떡쌀(2kg)50봉지 ∙ 2020. 9월 : 사과50상자
∙ 2021. 2월 : 사과50상자, 떡쌀(2kg)50봉지 ∙ 2021. 9월 : 사과50상자
∙ 2022. 1월 : 사과50상자 ∙ 2022. 9월 : 사과50상자
∙ 2023. 1월 : 사과50상자 ∙ 2023. 9월 : 배50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