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트램 타고 제주공항에…도시철도사업 추진

2023.09.17 08:50:39

제주도, 용역 최종보고회서 11.74㎞ 노선 선정

[수소 트램 운행 가상도] (사진:제주도)

 

제주도는 14일 제주 수소트램 도입을 위한 사전타당성 검토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어 노형∼연북로∼제주도청∼제주공항∼용담동∼제주항을 연결하는 총 11.74㎞ 구간을 수소트램 운영 노선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총사업비는 4천391억원이다.

 

도는 도시철도 국고 지원 기준에 따라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전체 사업비의 60%에 해당하는 2천634억원가량을 국비로 확보할 계획이다.

 

도는 제주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라 앞으로 국토교통부 확정·고시,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 신청, 노선별 기본계획, 사업계획 승인 등의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도는 동광로와 서광로, 연삼로 노선 등에도 장기적으로 수소트램 도입을 검토한다.

 

강석찬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제주 수소트램은 도심 교통혼잡 해소, 수소산업 활성화, 제주 관광 재도약 등 다양한 측면에서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수소트램 도입을 통한 대중교통 중심의 도시 조성과 도시재생으로 새로운 제주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형옥 기자 hyungok07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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