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서구청]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8일 치평동 행정복지센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광주서구가족센터와 함께 결혼이주여성들을 위한 치평 감탄마을 한국어학당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치평 감탄마을 한국어학당은‘감탄마을 다문화 꽃 피우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첫번째 사업으로 8월 8일부터 11월 7일까지 주2회 초급반과 중급반으로 나뉘어 운영되며, 한국어 능력 향상은 물론 자생단체 등과 다양한 활동을 공유함으로써 한국정착 어려움을 해소하고 다(多)가치 함께하는 감탄마을 조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수업에 참여한 한 다문화 여성은 “치평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단계별 한국어를 배울 기회가 마련되어 너무 감사하다”며 “가족들과 원활한 소통이 기대되며 한국문화를 더 깊숙이 접할 기회로 연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개강식에 참석한 홍영래 새마을부녀회장은 “다문화가정 여성들이 한국생활에 정착할 수 있는 밑걸음이 되고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시키는 장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다문화가족 지원방안 모색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평동 새마을부녀회는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지역 역사 문화재 탐방, 추석 음식 만들기, 탄소감축 캠페인 전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