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최형우 선수가가 7회말 1사 만루에서 2타점 적시타를 때리고 있다]
KIA는 광주 안방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6-3으로 꺾고 롯데전 4연승을 질주, 6위로 올라서고, 롯데는 7위로 내려앉았다.
4회 김도영의 우선상 안쪽에 떨어지는 2루타로 0의 균형을 깬 KIA는 6회 나성범의 좌전 안타에 이은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우중월 2루타, 김선빈의 안타와 이우성의 땅볼을 묶어 2점을 보탰다.
롯데가 0-3으로 추격하던 7회초 1사 1, 3루 기회를 놓치자 KIA는 공수교대 후 1사 만루에서 터진 최형우의 2타점 중전 안타, 소크라테스의 희생플라이로 3점을 추가해 승리를 예약했다.
[3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KIA 선발투수 파노니가 4회에 투구하고 있다]
롯데는 8회말 정훈의 마수걸이포 등으로 2점을 만회하고 9회에도 정훈의 1타점 우전 적시타로 힘을 냈지만, KIA 마무리 정해영을 넘지 못하고, 토머스 파노니는 6⅔이닝 무실점 역투로 KBO리그 복귀 승리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