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파크서 불법 촬영한 20대들…때마침 휴가 나온 경찰에 덜미

2023.07.06 17:01:29

[강원 홍천경찰서]

 

강원 한 워터파크에서 불특정 다수의 여성 신체를 불법 촬영한 대학생 등 20대들이 때마침 휴가 중이던 경찰관에게 발각됐다.

 

홍천경찰서는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20대 A씨와 B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6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달 29일 정오께 홍천 한 워터파크에서 불특정 다수의 여성 신체 부위를 휴대전화로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휴가 기간 중 워터파크를 찾은 강원경찰청 소속 한 경찰관에게 발각됐다.

 

이들 행동을 수상히 여긴 경찰관은 이 같은 사실을 직원에게 알렸고, 직원이 112에 신고하면서 덜미를 잡혔다.

 

경찰이 압수한 A씨 등 휴대전화에는 특정 부위를 부각해 불법 촬영한 사진 등이 다수 저장돼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디지털포렌식을 통해 불법 촬영물이 더 있는지 조사하는 한편 이들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박정옥 기자 jsn@8479
Copyright @중소상공인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제호 : 중소상공인뉴스 I 법인명 : 사)중소상공인뉴스 | 대표/발행인 : 이기성 Ⅰ 편집국장/편집인 : 이상희 I 등록번호 : 광주-아00364호 I 등록연월일 : 2021년 3월 18일 I 사업자등록번호 : 780-82-00363 | 개인정보 보호, 청소년보호 책임자 : 이상희 주소 : 광주광역시 남구 대남대로 351, 11층 전관(동강오피스빌) | 뉴스제보 : 대표 이메일 ijsn@ijsn.kr | 대표전화 : 1855-1696 | 팩스 : 062-528-1696 Copyright @중소상공인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