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운남동 ‘유쾌한 참견~ 마을문제 해결 프로젝트’ 활동 사진](사진:광산구청)
광주 광산구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꿈에 뽀짝’ 지도사 과정을 통해 양성한 ‘체인지 메이커’들이 동네문제 해결사로 본격 활동에 나섰다.
마을 현장에서 주민과 함께 지역의 문제를 찾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유쾌한 참견~ 마을문제 해결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는 △도산동 △월곡1동 △운남동 △첨단2동 △신가동 등 광산구 5개 동 평생학습센터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이를 위해 광산구 ‘꿈에 뽀짝’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배출한 ‘체인지 메이커 지도사’가 각 동 평생학습센터에 배치돼 활동하게 된다. ‘체인지 메이커’는 주민 삶이 있는 현장, 지역을 바꾸는 동네 혁신가를 뜻한다.
이들은 앞으로 동 평생학습센터의 평생학습매니저, 마을 활동가, 주민 등과 마을의 현안을 발굴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모으고 구체화하는 활동을 진행한다.
지난 12일 운남동 평생학습센터에서 가장 먼저 프로젝트를 시작한 가운데, 9월까지 마을별 문제를 풀 수 있는 공통 프로그램 개발 및 의제 실행방안 등을 도출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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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는 프로젝트가 마무리되면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체인지 메이커 지도사’와 주민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공동체와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는 주체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것을 넘어 실질적인 변화를 끌어내는 실천과 실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