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전문대 16만3천명 모집…간호·보건 4만4천여명 선발

2023.05.24 11:07:10

학령인구 감소에 전체 선발인원 전년 대비 3천여명 줄어

[수시 전문대학 입학정보박람회에서 상담 받는 학생](사진:연합)

 

현재 고등학교 2학년생이 치르게 될 2025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전국 전문대가 모집하는 신입생 규모가 전년 대비 3천여명 줄어든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가 24일 발표한 '2025학년도 전문대학 입학전형 시행계획'을 보면 전국 131개 전문대는 2025학년도 신입생으로 16만3천473명을 모집한다.

 

2024학년도 대비 3천115명(1.9%) 감소한 규모다.

 

정원 내 모집인원은 13만6천114명으로 3천511명(2.5%) 감소했으나 정원 외 모집인원은 2만7천359명으로 396명(1.5%) 증가했다.

 

전문대교협은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에 대학들이 선제적으로 모집인원을 감축했다"며 "최근 정부 정책에 따라 평생 직업 교육의 다양한 수요계층을 반영한 영향도 있다"고 설명했다.

 

1, 2차로 나눠 치러지는 수시모집으로는 130개교에서 총 15만397명을 선발한다. 전체 모집인원의 92%가 수시로 선발되는 셈이다.

 

정시모집으로는 131개교에서 1만3천76명을 뽑는다.

 

전공 분야별로 보면 간호·보건 분야가 4만4천536명으로 신입생을 가장 많이 선발한다. 그다음은 기계·전기전자 분야(2만6천388명), 호텔·관광 분야(2만3천128명), 외식·조리 분야(1만1천13명) 순이다.

 

[사진:연합]

 

수시·정시모집 원서접수 일정은 전체 전문대가 동일하다.

 

수험생들은 여러 대학을 복수 지원할 수 있다. 입학 지원 횟수도 제한 없다.

 

다만 수시모집에 지원해 1개 대학이라도 합격한 학생은 등록 여부와 관계 없이 정시 모집엔 지원할 수 없다.

 

아울러 입학 학기가 같은 2개 이상의 대학에 합격한 학생은 1개 대학에만 등록해야 한다. 이중 등록이 확인될 경우 입학이 무효가 될 수 있다.

 

전문대 입학전형 시행계획의 주요 사항은 전문대교협 홈페이지(www.kcce.or.kr)나 전문대 포털인 프로칼리지(www.procolleg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한결 기자 san5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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