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점포 CCTV 화면](사진:연합)
최근 무인점포에서 절도나 기물파손 범죄가 기승을 부리자 경찰이 범죄예방에 나서기로 했다.
서울경찰청과 한국인터넷진흥원·영등포구청은 16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소규모 무인점포의 안전환경 조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세 기관은 서울 영등포구 내 무인점포를 대상으로 'QR코드를 활용한 출입인증 시스템' 등 안심기술 확산에 협조하기로 했다. 안전한 무인점포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연구도 공동 추진한다.
경찰은 무인점포 대상 범죄율 변화를 분석하는 등 범죄예방과 보안강화에 신경 쓰기로 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안전한 무인점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무인점포 범죄예방 협력사업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