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상무2동 복지안전망 확충 업무협약 (사진=광주 서구청)
광주 서구 상무2동 행정복지센터는 15일 주민 중심의 위기가정 상시 발굴과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해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상무2동은 지역단체, 지역 내 생활밀착형 영업장과 업무협약을 맺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복지관, 아파트 관리사무소,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집, 학교, 경찰 지구대 등 기관이 협력해 위기가정을 발굴하고 지원 방법을 모색한다.
미용실, 병의원 등 생활밀착형 다중시설을 중심으로 홍보 활동을 펼쳐 나눔과 연대의 공동체 문화를 조성한다.
광주 최초로 영구임대아파트가 조성된 상무2동은 전체 가구의 57%가 홀몸 가구로 구성됐다.
또 전체 가구의 52%는 복지 대상으로 경제·문화적 돌봄이 필요하다.
윤순애 상무2동장은 "위기 상황을 사전에 방지하고 지원할 수 있는 여러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