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
31일 오전 5시 12분께 광주 남구 효덕·진월·노대동 일대에 정전이 발생했다.
한국전력공사 광주본부에 따르면 아파트·주택·학교·상가 등 5천여 곳이 일시적으로 정전됐고, 198곳은 10분 이상 전력을 공급받지 못했다.
한전은 복구 작업을 벌여 오전 6시 34분께 전력 공급을 재개했다.
승강기 갇힘 사고 등 정전으로 인한 구조·구급 상황은 없었다.
한전 측은 고압 선로를 연결해주는 기기인 개폐기가 고장나 인근 변압기에 전력 공급이 안 되면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