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전남공업고등학교가 5일 “2022학년도 청소년 비즈쿨”사업의 일환으로 광산구 고려인종합지원센터에서 창업동아리 수익금을 전달했다.
청소년 비즈쿨은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만든 창업 아이템을 직접 판매하며 창업주가 되어 진로를 모색하고 자신의 꿈과 끼를 발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광산구에 자리잡은 고려인마을에 대한 이해를 위해 탐방을 진행하였고, 학생들이 직접 창업 아이템 판매를 통해 모은 수익금 2,000,000원을 전달했다.
이날 기부에 참여한 김타미 학생회장은 “평소 자주 다니던 동네에 이런 공간이 있는지 잘 몰랐다. 고려인의 역사와 고려인마을에 대해 잘 알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전남공업고등학교 서재학 교장은 “학생들이 창업의 보람을 느꼈기를 바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전남공업고등학교와 고려인마을의 지속적인 교류의 장을 열어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