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광주동구청]
광주 동구 지원1동은 최근 통합사례관리대상자로 관리 중인 저장 강박 의심 세대를 대상으로 대청소와 집수리 등 주거환경개선 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통합사례관리대상자는 중증장애인 가구로 불필요한 물건과 쓰레기 더미 속에서 생활하고 있어 건강 악화까지 염려되는 상황으로 지원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광주광역시도시철도공사 직원 등 자원봉사자 30여 명이 힘을 보태 주거환경개선 봉사에 나섰다.
첫날은 약 2.5톤 쓰레기와 폐가구를 처리하고 이튿날에는 광주광역시도시철도공사 지원으로 도배·장판 교체 등 집수리를, 마지막 3일 차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도움으로 책장·옷장·이불 등 생활용품을 지원받아 정리수납까지 완료했다.
지원1동은 향후 해당 가구가 자립할 수 있도록 심리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지원할 계획이다.
이정이 지원1동장은 “통합사례관리대상 가구가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주신 관계기관,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건강한 생활을 영유할 수 있도록 꾸준히 관리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