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사우디 에너지 장관, 에너지 공급망 협력 방안 논의

  • 등록 2022.11.03 09: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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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 원유 공급 당부, 양국 간 청정에너지 협력 방안 논의

[출처 : 산업통상자원부]

 

2022. 11. 2.(수) 오후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압둘아지즈 빈 살만(Abdulaziz bin Salman) 사우디 에너지부 장관의 요청으로 화상 면담을 갖고, 양국 간 에너지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양측은 원유 공급국과 소비국 간 대화와 공조를 통해 원유 시장 안정을 모색할 필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사우디가 한국의 주요 원유 도입국이며, 양국이 상호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라는 점을 확인하고,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석유화학 등 다양한 에너지 및 관련 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지속하기로 하였다.

 

양측은 수소 활용에 강점이 있는 우리나라와 생산에 강점이 있는 사우디 간에 수소 분야 협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는 한편,  양국 간 수소 협력을 체계화하고, 수소 정책, 모빌리티, 암모니아 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활성화하여 자국 내 수소 생태계 구축에 상호 기여하는 데 뜻을 함께 하였다.

 

 

아울러, 양측은 양국 수교 60주년을 맞이하여 석유화학, 플랜트 건설 등 전통적인 분야에서 상호 협력 및 투자를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최근 사우디가 발표한 「글로벌 공급망 회복 이니셔티브」에 한국 기업이 참여하여 사우디가 수소 등 저탄소 청정에너지 공급망 허브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이와 관련,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 겸 총리는 107억불 규모의 투자 유치 및 27억불 규모의 투자 인센티브 제공 계획이 포함된 「글로벌 공급망 회복 이니셔티브(Global Supply Chain Resilience Initiative)」를 지난 10월 23일 발표한 바 있다.

박정학 기자 jhparkbost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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