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는 8월 2일부터 19일까지 관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88명의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기부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기부 직업체험은 학교 수업에서 접하기 어려운 로봇, 코딩, 오조봇 등 4차산업 시대의 다양한 직업군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 특히, 지역아동센터 이용 청소년들을 위해 강사님들이 강사비와 재료비 등 체험에 필요한 비용 전액을 지원하는 착한 교육기부 활동으로 진행된다.
서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에서는 홈페이지 홍보를 통해 총 6곳의 지역아동센터를 선정하여 직업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와 적성을 찾고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한다.
8월 2일(화) 꿈나래 지역아동센터 J로봇 체험을 시작으로 벧엘지역아동센터, 홀더지역아동센터, 함께할새누리지역아동센터, 비젼스쿨지역아동센터, 지구촌아동센터와 여름방학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한 지역의 소외계층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직업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사회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교육 격차 없이 성장하도록 지원할 뿐만 아니라, 또래가 함께하는 직업체험으로 학생들 간에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친구들의 꿈을 이해하고 지지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채승기 센터장은 “청소년기는 자신의 미래에 대해 고민을 시작하는 시기다. 자신의 적성을 알고 미리 준비해나간다면, 미래사회 준비된 인재로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는 지난 2016년부터 서구 관내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4차산업 진로캠프, 진로동아리, DNA 프로젝트 등 다양한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호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