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아파트 돌며 소방노즐 수백개 훔쳐 판 60대 체포

  • 등록 2022.06.29 09: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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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광주서부소방서]

 

광주 도심 아파트단지 8곳을 돌며 소방호스 분사 노즐(관창) 수백 개를 훔쳐 고물상에 팔아넘긴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상습 절도 등 혐의로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이달 18일부터 최근까지 광주 북구와 서구에 있는 아파트 8곳에서 소화전에 보관된 소방노즐 490여 개를 훔쳐 고철로 팔아넘긴 혐의를 받는다.

 

그는 구리나 황동 등으로 만들어진 소방노즐이 일반 고철보다 7∼8배 비싸게 고물상에서 거래되는 점을 노린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로부터 소방노즐을 사들인 고물상 업주를 장물취득 혐의로 함께 입건하고, 도난당한 수량의 절반가량을 회수했다.

 

경찰은 A씨의 여죄를 수사하는 한편 광주지역 다른 아파트단지에서도 피해 사실이 있는지 소방 당국에 전수조사를 요청했다.

재범과 도망 우려가 있어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조철수 기자 cs0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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