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주 소방안전본부]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여름 휴가철인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운영 장소는 이호·삼양·중문·협재·금능·화순·곽지·함덕·김녕·표선·신양·월정 해수욕장 등 제주도 지정 해수욕장 12개소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수상·수중 인명구조, 익수 사고방지 안전조치, 수변 예찰 활동, 응급환자 응급처치 등 활동을 하게 된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지난해 해수욕장 개장 기간 인명구조 205명, 응급환자 병원이송 72명, 현장 응급처치 2천463명, 미아 찾기 52명, 기타 안전조치 4천569건을 처리했다.
박근오 소방안전본부장은 "해수욕장 물놀이 안전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해 유관기관 협업 등 선제적 대비와 신속한 대응으로 안전사고 예방과 인명피해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