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연합뉴스]
강기정 광주시장 당선인이 민선 8기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로드맵과 실마리를 귀띔했다.
강 당선인은 15일 광주 도시공사 건물에 마련된 '새로운 광주 시대 준비위원회'(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미디어 데이 행사를 열어 시정 전반 구상을 밝혔다.
인수위원회는 자문위원회, 광주시 실·국·부서와 함께 221개 공약을 검토하고 있다.
강 당선인은 기획재정부를 중심으로 내년 예산을 협의하는 시기인 점을 고려해 오는 17일 광주 국회의원, 24일에는 국민의힘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기로 했다.
강 당선인은 도시철도 2호선 건설에 추가로 들어가는 6천100억원을 놓고 60%까지는 기획재정부를 통해 확보하도록 노력하겠지만, 나머지는 지방비로 충당해야 하는 상황을 거론하며 지방채 발행 부담을 털어놓기도 했다.
16일에는 김사열·성경륭·이민원 등 역대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정순관 전 자치분권위원장, 김영집 지스트(GIST) 대외부총장 등과 '균형발전 3.0' 간담회를 열고 기회 발전 특구 활용 전략을 논의한다.
[더불어민주당 강기정 광주시장 당선인이 지난 2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하며 작성한 방명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