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광주광역시북구청]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빠르게 변하는 채용 방식 적응에 도움을 주기 위해 청년 구직자 대상 '2022년 인공지능(AI) 역량 검사 및 가상현실(VR) 면접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인공지능 역량 검사는 사고와 행동 패턴을 분석하는 비대면 면접 프로그램으로 광주글로벌모터스 등 500여 개 기업과 공공기관에서 활용되고 있다.
실제 응시 과정처럼 영상 질의응답, 성향 검사, 역량분석 게임 등으로 이뤄지며 1시간 정도 진행된다.
검사 후에는 개인별 역량 수준, 직군 적합도, 오답률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가상현실 면접 체험은 희망하는 직업군을 선택하면 가상의 면접관이 등장해 30분 동안 기출문제를 질문한다.
특히 이용자의 시선에 따라 화면이 움직이고 면접관의 표정도 달라지는 등 면접 상황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면접 참여자에게는 실제 응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목소리 크기, 시선 처리 등이 분석된 면접 태도 결과와 함께 전문가 피드백이 제공된다.
북구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만 19세부터 39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이 참여 대상이며 북구청년센터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면접에 대한 부담을 떨치고 역량을 발휘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역의 청년 구직자를 위해 어학시험 응시료 지원, 청년정책 통합상담실 운영,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