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우리 구조대원들이 4번째 실종자를 찾았다.

  • 등록 2022.02.02 19:3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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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상공인뉴스 구일암 기자 |

 

<속보>​

우리 구조대원들이 4번째 실종자를 찾았다.

어제(2.1.) 16시20분경 사고 아파트 26층 2호라인의 함몰된 거실 바닥 부분에서 실종자로 추정되는 분의 발목부분을 확인하였다.

 

 

구조팀은 앞서 발견된 27층 매몰자와 함께 추가 매몰자에 대한 구조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나 붕괴 매몰부분의 가장 아래쪽에 위치하고 있어 구조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

[현대아이파크 붕괴사고 현장 사진]

 

오늘 아침 8시7분경 건물 서쪽에서 26톤 가량의 콘크리트 잔재물이 낙하하여 수색‧구조작업이 일시 중단되었습니다. 다행히 사전에 전조현상을 발견하고 구조대원들과 작업자들 모두 긴급 대피하여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현재 국토안전관리원과 전문가들이 건물 전체에 대한 긴급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있으며 안전성이 확보되는대로 수색‧구조작업을 재개할 예정에 있다.

 

설 연휴 마지막날인 오늘 오전 8시 7분. 사고 경위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광주화정아이파크 28층 붕괴사고 구조 현장은 ‘제2의 붕괴참사’가 발생할 정도의 긴장감이 맴돌았다. 소방당국과 구조대원들은 ‘경고음’이 울릴 틈도 없이 목이 터져라 동료의 생명과 안전을 챙겼다. 그만큼 위험했고 다급했다. 곳곳에 설치된 목재와 골조에서 ‘삐그덕’ 소리가 커졌고 동시에 25톤이 넘는 대형콘크리트 더미에는 이상 징후가 감지됐다.

 

3분후.

굉음이 울려 퍼졌고 뿌연 먼지 구름이 일대를 덮었다. ‘우수수’ 건물 상층부에서 낙하물이 비처럼 쏟아졌다. 사고 직후 가장 걱정했던 것은 소방대원 등의 추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대형 콘크리트 잔해는 건물과 결박된 8mm 와이어 30가닥이 붙잡으면서 대형 사고를 피했다.

이게 생명줄이 된 것이다.

 

이날 현장에서는 소방인력·현대산업개발 관계자 등 150여명이 매몰된 실종자 구조에 매달렸는데 생각만 해도 아찔한 순간이었다.

 

일부 잔해물은 인접한 금호하이빌 상가와 인근도로에 쏟아졌다. ‘다 죽는 줄 알았다’ 주민과 상인들은 극심한 극심한 불안감과 공포에 떨었다.

 

오늘 현대산업개발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 현장에서 대형 콘크리트 잔해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추가 붕괴에 대한 우려가 높다.

 

특히 소방구조 인력과 현장작업자 등에 대한 사고방지 및 안전대책 강화가 철저히 요구되고 있는 시점이다.

구일암 기자 vip@ijs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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