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이용섭 시장)은 아파트 붕괴사고 16일째 현장 숙식하며 직접 사고수습 진두지휘

2022.01.28 17:15:02

중소상공인뉴스 구일암 기자 |

 

광주광역시 (이용섭 시장)은 아파트 붕괴사고 16일째 현장 숙식하며 직접 사고수습 진두지휘

 

[이용섭 시장 사고현장서 수습대책]

 

광주 서구 화정 아이파크 붕괴현장에서 2022.01.12부터 지금까지 사고현장에서 숙식을 하면서 사고현장을 직접 진두지휘하고 있는 이용섭 시장을 취재하였다.

 

이용섭 시장은 차분하면서도 단호한 어조로 “이 엄동설한에 가족을 위해 일하다 실종된 시민들만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진다”면서 “실종시민에 대한 수색작업이 안정화될 때까진 절대 사고현장을 떠나지 않겠다”고 말했다.


다만 사고현장이 워낙 위험하고 난해하다는 점을 들어 실종자 구조·수색작업의 장기화를 우려했다.

 

이용섭 시장은 “현재 국내 구조전문가들이 모두 현장에 머무르고 있지만, 크레인 붕괴 위험 등으로 구조작업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구조견조차 들어가기 힘든 곳이 많다”라며 어려운 현 구조 여건을 설명했다.

 

이용섭 시장은 이와 함께 매일 오전 8시 30분 사고현장에서 시청 관련 실·국장을 비롯한 청와대,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 소방본부, 서구청, 현대산업개발 등 관련 대표들과 일일 대책회의를 갖고 사고수습 방안 논의는 물론 강도 높은 건설현장 개혁방안 등을 마련하는 데도 집중하고 있다.

 

이 시장은 향후 과제에 대해 “단기적으론 현 붕괴사고를 수습하는데 집중하고, 장기적으론 이번 사고를 교훈 삼아 건설사고 없는 광주를 만드는 대전환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27일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와 관련, "이런 중대 재해 사고를 반복해서 일으키는 기업들은 더 이상 그런 위험한 기업 활동을 못 하도록 건설면허를 취소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 현장에서 피해자 가족들과 면담한 뒤 기자들과 만나 "정말로 죄송하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똑같은 사업체에 의해 똑같은 유형의 사고가 또 발생한 것에 대해 참으로 안타깝고 기막히다"면서 "돈을 벌기 위해 생명에 위협을 가하는 이런 잘못된 산업 문화가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구일암 기자 vip@ijs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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