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울대학교와 에너지자립산단 조성 협력 회의를 가졌다.

  • 등록 2021.12.10 18: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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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서울대학교와 에너지자립산단 조성 협력 회의를 가졌다.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에너지자립산단 조성 협력 회의 / 광주광역시 사진제공]

 

광주광역시는 10일 서울대학교에서 광주광역시 조인철 문화경제부시장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자립산단 조성’과 ‘고자기장 연구센터 구축’ 관련 업무협의 회의를 진행했다.

 

광주광역시는 에너지자립산단 조성과 관련해 시민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에너지 전환마을 조성 및 신재생에너지 확대, 에너지파크 개소 등 ‘2045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도시’ 건설을 위해 다 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특히 성공적인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산업단지 에너지 자립도 필수요소라고 판단하고 지난달 26일부터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용역 책임자인 강상규 서울대 교수는 에너지산업 환경 및 전망 분석을 통한 에너지자립산단 조성 방향성, 새롭게 조성될 산단의 에너지자립을 위한 전략 및 기본구상을 제시했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내년도 정부 예산에 반영된 ‘국가 고자기장 연구소 구축 기획연구 용역’의 방향과 향후 추진해야 할 사업 내용에 대해 협력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지난 2월 이용섭 시장이 서울대학교를 방문해 이 분야 세계적 권위자인 한승용 교수와 함께 국가 고자기장 연구소 광주 유치를 위한 공동협력을 논의한 바 있다.

 

광주광역시는 고자기장 연구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난 2016년 기획연구를 시작으로 지난해 6월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과 업무협약 체결, 지난해 7월 국내 최고 전문가 등이 참여한 ‘자기응용과학 기술포럼’ 개최, 지달 초광역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KBSI·광주광역시·울산광역시·강원도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그동안 관계부처・국회・연구기관 등과 ‘국가고자기장 연구소’ 유치를 위한 준비를 꾸준히 해왔다.

 

또 지난 6월부터 내년 2월까지 광주광역시, 울산광역시, 강원도 및 KBSI와 공동으로 ‘초광역 고자기장 연구인프라 구축 및 활용에 대한 기획연구’를 진행 중에 있으며, 내년도 정부 예산에 초광역 고자기장 연구인프라 구축 기획연구용역비 10억원이 반영되면서 국가 고자기장 연구센터 구축에 동력을 얻게 됐다.

 

[광주광역시청사 전경]

 

광주광역시 조인철 문화경제부시장은 “스마트에너지산단 표준모델 개발에 목표를 둔 에너지자립산단 조성과 차세대 성장동력을 창출할 고자기장 연구센터 구축을 위해 서울대학교와 협력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광주광역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에 대해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기성 기자 lgs3372@js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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