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는 지난 28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테러 상황을 가정한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인천공항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여하였다.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도착층에서 폭발물 및 생화학 테러가 동시에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 이번 훈련은 폭발물 및 생화학 테러 발생에 대비한 유관기관별 책임과 역할 및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고 실전과 같이 진행되었다.
한편 인천공항은 공항 내 테러 행위 전반에 대한 종합훈련과 특정 상황에 대한 부분 훈련을 격년 주기로 실시하며 완벽한 테러 대응 태세 구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인천공항에 접수된 테러 의심 신고는 838건으로 총 2천500여 건의 위해 물질이 안전하게 처리되었으며 정기적인 훈련을 통한 신속 대응으로 실제적인 피해는 개항 이후 20년간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 "공항 이용객이 인천공항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실전과 같은 대테러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비상 상황에 완벽히 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