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에서는 2주동안 사적모임 취소요청

  • 등록 2021.09.26 10: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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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9월 26일 0시 기준으로 1차 접종은 312,348명으로 총 38,064,856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이 중 214,852명이 접종을 완료하여 총 23,213,814명이 접종을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포스터 [질병관리청 제공]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 정은경)는 추석 연휴를 맞이하여 접촉과 이동량 증가로 환자 발생이 큰폭으로 증가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 사진 질병관리청 제공

 

○ 환자 급증의 가장 큰 이유는 전파력이 높은 델타변이가 우세종으로 변화한 점, 추석 전후 인구 이동량이 크게 증가하여 사람간 접촉이 늘어난 것으로 추정되는 점으로 판단되었다.

 

○ 특히 추석전후 인구 이동량(구글 이동량 ; 소매 및 여가활동 지표)은 두드러지게 증가하여 4차유행 시작시기인 6월말~7월초 수준인 +12%(‘20.1.3∼2.6 기간 이동량 대비)까지 증가하여, 보다 활발한 접촉이 발생하였음이 추정되었다.

 

□또한, 추석 연휴와 복귀 전에 국민들의 적극적으로 선별검사에 참여하여 확진자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었다.

 

○ 검사건수가 대폭 늘어 추석연휴 직후 선별진료소와 임시검사소의 검사건수가 일일 20만건 이상 검사가 이루어졌으며, 수도권 임시선별검소사의 경우 역대 최대 15만여건의 검사가 이루어졌으며, 비수도권도 3만여건의 검사가 이루어졌다.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해서는 전 국민 70% 이상이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10월말까지 방역 상황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결정적으로 중요하다고 밝혔다.

 

○ 이를 위해서는 개인, 지역사회, 사업장, 다중이용시설 등 모든 사회 주체들의 유기적인 협력이 필수적임을 강조하고, 방역대책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 (선제검사 실시) 연휴 기간 중 고향이나 여행지를 다녀오거나 지인들과 모임을 가진 분들은 증상이 없더라도 가까운 선별진료소 또는 임시선별검사소에 방문하여 검사를 받을 것을 요청하였다.

[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 사진 질병관리청 제공

 

○ (모임 자제 및 취소) 연휴 기간 중 이동량 증가 및 접촉 확대로 잠재적 감염원이 늘어났을 가능성이 있으며,

 

- 그 여파로 향후 1-2주간 확진자가 크게 증가할 수 있고, 10월 초 연휴 기간(개천절, 한글날 대체휴무)에 이동량이 또 다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 이에, 앞으로 최소 2주 동안은 사적 모임은 취소하거나 연기하고, 특히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다중이용시설 이용은 자제해 주실 것을 요청하였다.

 

○ (마스크 착용 및 환기)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 마스크 착용, 주기적인 환기 등 개인위생ㆍ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 실내에서는 반드시 백신 접종과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한 시간마다 10분 이상 맞통풍 구조로 환기를 시킬 것을 당부하였다.

 

○(직장 및 학교 내 감염 관리) 연휴 이후 복귀 전 조금이라도 증상이 의심될 경우에는 출근 또는 등교를 하지 말고 즉시 검사를 받고,

 

- 기업에서는 재택 근무를 적극 활용하여 안전하게 업무에 복귀할 수 있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요청하였다.

 

- 특히, 직장 내 감염 예방을 위해 회식 및 공동식사 자제, 공용공간의 환기와 표면 소독, 사무실 근무 인원의 예방접종 독려 등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 (종교 행사) 최근 종교시설 집단감염 사례가 다수 보고되고 있으며, 실내 종교 활동 중 마스크 미착용, 소모임 및 공동 식사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었다.

 

- 실내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고, 정규 종교 행사 외 소모임, 식사는 자제해주실 것을 요청하였다.

 

○ (예방접종) 코로나19의 위협으로부터 나와 가족 및 주변의 안전을 위해서는 예방접종이 최선의 방법으로 아직까지 예방접종을 하지 않으신 분들은 잔여 백신을 활용하면 언제든지 접종이 가능하고, 9월 30일까지 사전예약을 하면 10월 1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므로 가급적 빨리 예방접종에 참여해 주시기를 당부하였다.

 

□ 방역 당국은 유행 확산을 신속히 억제하기 위해 검사 접근성 향상, 광범위한 역학조사, 신속한 예방접종, 외국인 감염 확산 억제 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검사) 인구 이동량이 많고 확진자가 밀집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하여 검사 접근성을 높이고,

 

-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교통 요충지에 설치한 임시선별검사소도 10월 말까지 연장 운영한다.

 

○(역학대응) 역학조사반 업무 효율화 및 보조 인력 지원을 통해, 확진자 증가에 대응하고,

 

- 주요 유행지역(시군구)에 대해서는 질병청 권역대응센터 및 시도의 지원 강화를 통해 확산을 조기 차단한다.

 

- 그리고 전통시장, 의료기관 등 최근 집단감염이 다수 발생하고 있는 시설·기관에 대해서는 특별 방역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 (예방접종) 신속한 예방접종을 위해 백신 효과 및 이상반응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 이상반응에 대한 신속한 대응 및 보상체계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 특히, 중증화 위험이 높은 50대 이상 미접종자 접종율을 높이고, 소아ㆍ청소년, 임산부 접종 및 고위험군에 대한 추가접종 실시도 병행할 계획이다.

 

- 더불어, 외국인에 대해서도 외국어 예약 매뉴얼 게시, 대리예약 지원, 단속 유예 및 임시관리번호 부여 등 예방접종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한다.

 

 

최영묵 의학전문기자 기자 mychoi99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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