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후보]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선출하는 지역 순회경선의 ‘최대 분수령’으로 꼽히는 호남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25일 광주·전남 경선의 현장에 각 후보 지지자들이 대거 운집하면서 제각각 열띤 응원전을 펼치면서다.
※ 민주당, 광주·전남 순회경선 개표결과 발표
- 이재명 46.95%로 2위…3위 추미애
- 권리당원 투표…이낙연 47.11% 이재명 46.98%
[행사장 전경]
이날 광주·전남 경선의 결과는 향후 순회경선의 결과를 좌지우지할 최대 관건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더불어민주당 광주·전남 경선이 열린 이날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 앞에는 행사가 열리기 서너시간 전부터 각 후보 지지자들의 응원전이 뜨거웠다.
지지자들은 행사장 앞에 부스를 차리고 단체로 손팻말과 구호를 연호하며 세 과시에 나섰다. DJ센터 인근은 주변 도로까지 차량들이 빼곡하게 들어선 모습이었다. 당 관계자들은 “모인 지지자들이 어림잡아 2000명은 훨씬 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행사장 모습]
이재명 경기지사의 지지자들과 이낙연 전 대표 지지자들과 각 후보 지지자들이 행사장 입구에서 모여 각 지지자를 향해 구호를 외쳤다.
[행사장 사진]
일부 참석자들은 최근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왜곡보도를 하고 있다며 ‘TV조선 아웃’, ‘조선일보 아웃’ 등이 적힌 플래카드를 적어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