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보건의료노조, 극적 타결 총파업 철회..."코로나19 함께 해결해야 할 사회적책무"

  • 등록 2021.09.02 13: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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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순자 보건의료노조 위원장과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과 보건복지부 간 13차 노정실무교섭이 타결된 후 합의문을 들고 기념촬영 [출처 : 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와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나순자. 이하, 보건의료노조)는 코로나19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고,튼튼한 감염병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국민적 요구이자 국가적 과제이며 함께 해결해야 할 사회적 책무임을 상호 확인하면서,감염병 대응체계 구축, 공공의료 강화, 보건의료인력 문제 해결을 위하여 붙임과 같이 합의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장관은 그 동안 국민들께 걱정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송구스럽다고 전하면서,

보건복지부와 보건의료노조 모두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환자의 안전을 보호해야 한다는 공통의 목표와 인식이 있었기에 대화와 소통을 통한 합의안 마련이 가능했다며, 13차례에 걸친 오랜 논의 끝에 마련된 합의사항이니 만큼, 보건복지부 역시 오늘 합의된 사항을 관계 부처, 국회 등과 성실하게 협의해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양 측간 합의에 따라 보건의료노조는 9.2일 예정된 총 파업을 철회하기로 했다.

 

【붙임】합의문 전문

<코로나19 극복 감염병 대응체계 구축, 공공의료 강화, 보건의료인력 문제 해결을 위한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복지부 합 의 문>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 “보건의료노조”라 한다)과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내고, 새로운 감염병 대응체계를 튼튼하게 구축하는 것이 코로나19 의료재난 극복을 위한 국민적 요구이자 국가적 과제이며, 노정이 함께 해결해야 할 사회적 책무임을 상호 확인하였다.

 

이러한 공동 인식을 바탕으로 보건의료노조와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 극복과 감염병 대응체계 구축, 공공의료 확충과 보건의료인력 확충 방안을 성실하게 협의하였다. 또한, 1년 8개월째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서 코로나19 환자 치료와 돌봄에 희생·헌신해 온 보건의료노동자가 보다 나은 근무환경에서 환자를 돌볼 수 있도록 보건의료인력 확충과 처우개선 과제를 심도있게 협의하였다.

 

이에 보건의료노조와 보건복지부는 2021년 5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13차례의 협의를 통해 아래와 같이 합의하고,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성실하게 이행할 것을 확약한다.

최영묵 기자 mychoi99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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