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간이뇌파기기 도입으로 치매 예방 솔루션 업그레이드

  • 등록 2021.08.27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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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서초구청]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 보건소는 치매 조기 발견과 뇌 건강 관리 습관 형성을 위해 뇌 건강 상태를 전문적이고 다양한 방법으로 점검할 수 있는 고도장비(간이뇌파기기)를 접목한 인지선별검사를 제공하고 있다.

 

인지선별검사란 지남력, 기억력, 주의력, 언어기능, 시공간기능 등을 확인하는 검사이며 이와 함께 간이뇌파검사를 통해 뇌파 파형을 분석해 뇌 부위별 기능을 점검하고, 심박변이도 검사로 스트레스와 우울 지수를 측정한다. 검사 소요 시간은 인지선별검사 20분, 간이뇌파검사 30분이다.

 

검사 후에는 AI 분석 결과에 따라 검사자에게 뇌 건강 증진을 위한 교육 자료 제공과 뇌 건강 프로그램 안내를 한다.

 

특히 뇌 건강 악화 징후가 관찰되는 대상자에게는 치매 예방 프로그램 제공,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상담, 마음건강센터 연계 등을 통해 보다 전문적인 관리를 제공한다.

 

이번 뇌 건강 검사는 코로나19 예방 접종자에게 우선으로 시행하며 사전예약으로 간단한 준비사항을 안내받고 지정한 예약일에 검사를 받게 된다.

 

예약 및 문의는 서초구 치매안심센터에서 할 수 있다.

 

한편 구는 치매 예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작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치매 예방 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대면 관리 서비스를 늘렸고 치매 예방센터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 안심 꾸러미를 보내 가정에서 치매 예방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작년 7∼9월까지 만 60세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 서비스 요구도 조사를 시행해 결과를 바탕으로 생활 속 치매 예방 활동을 돕는 카드 뉴스를 제작해 문자를 발송하고 있으며 서울시 전 자치구에 결과를 공유해 다양한 치매 예방 사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조은희 구청장은 "차별화된 인지선별검사 제공을 통해 질적으로 향상된 치매 조기 검진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뇌 건강 관리를 위한 전문적인 솔루션을 제공해 안심하고 대비할 수 있는 치매 예방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창기설 기자 changkisul@ijs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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