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서울 중구 정동 민주노총에서 열린 전국 6대 지하철노조 투쟁 선포 기자회견 [사진 : 연합뉴스 제공]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내달 파업을 예고했다. 정부와 서울시가 노조의 요구에 응하지 않으면 9월 14일 지하철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23일 오전 민주노총 회의실에서,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과 6개 지하철노조는 '전국 6대 지하철노조 총투쟁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구조조정철회, 공익서비스 비용 국비보전, 청년 신규채용 이행 등을 요구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철도지하철노조협의회는 "전국 지하철의 재정 적자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국가 책임을 요구한다며 총파업에 나선 것이다"고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