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학교 내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 집중 점검

  • 등록 2021.08.21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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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강서구청]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빈번히 발생하는 디지털 성범죄를 막기 위한 예방 활동에 나섰다.

 

구는 학교 내 불법 촬영 근절을 위해 지역 내 학교 82개교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타지역 학교에서 불법 촬영 범죄가 발생해 상당수의 학생·학부모, 교직원들이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구는 불법촬영시민감시단 8명, 여성안심보안관 8명, 강서안전지킴이 14명 등 총 30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해 학교 내 불법 촬영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관내 초등학교 35개 교, 중학교 22개 교, 고등학교 23개 교, 특수학교 2개 교다.

 

점검 기간은 오는 23일부터 9월 3일까지다.

 

점검은 2인 1조로 편성된 점검반이 학교 내 화장실, 탈의실 등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가능성이 높은 장소를 선정해 육안으로 불법 촬영 의심 물체와 정체불명의 흠집, 구멍 등을 빈틈없이 확인한다.

 

이후 전파탐지기와 렌즈탐지기 등 점검 장비를 통해 콘센트 등 전기장치와 나사, 스위치, 환풍구, 쓰레기통까지 꼼꼼히 점검한다.

 

특히 불법 촬영 카메라가 주로 설치되는 화장실 하부와 벽면 구멍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점검 과정에서 의심 흔적 발견 시 즉시 경찰에 신고하고 불법 촬영 우려가 있는 흠집, 구멍 등은 점검 후 학교 측에 신속한 보수를 요청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학교 내 불법 촬영 등 디지털 성범죄를 근절하고 예방하기 위해 이번 점검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불법 촬영 예방·점검 대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학생들과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강서구 가족정책과(02-2600-6794)로 하면 된다.

창기설 기자 changkisul@ijs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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