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 시장 10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8.15 집회 관련 브리핑 [사진 : 연합뉴스]
10일 오후 오세훈 서울시장은 8.15광복절 집회에 관련해 "가능한 집회인원 집결을 막는 계획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의사 표현의 자유는 보장되어야 하지만 해가될때는 제할할 필요가 있다"며 15일 서울 도심에서 예고된 대규모 집회에 강경 대응 방침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코로나 19로 인해 시민들이 고통을 분담하고 있다며 연휴에 대규모 집회를 예고한 단체에 집회 취소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어 "감염병 예방법에 근거해 통보했다며, 확산 차단을 위해 제지와 방역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특히 "대유행에 따른 거리두기로 고통받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악몽이 되풀이될까 두렵다며 방역 지침에 응하고 있는 국민을 잊지 말기를 바란다"며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