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도심폭염 피해 최소화 위해 쉼 없이 움직인다

  • 등록 2021.07.16 15:54:07
크게보기

[출처 : 서울중구청]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한반도의 유례없는 열돔현상이 예정된 가운데 폭염에 휩싸여 지친 구민을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1천 명을 넘는 대유행 상황에서 중구 보건소선별진료소를 비롯해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 서울광장 임시선별검사소와 선별검사기동대의 검사 대기 행렬은 폭증하고 있다.

 

이에 구는 대기하는 시민들이 조금이나마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그늘막을 설치하고 양산 대여 서비스를 시행했다.

 

높은 습도는 어쩔 수 없지만, 햇볕이라도 피할 수 있도록 준비한 덕분에 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큰 힘이 됐다.

 

아울러 폭염에 대응해 도시열감을 저감하기 위해 도로 살수작업을 강화한다.

 

구는 그간 대형 살수차량을 가동해 퇴계로, 을지로, 세종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 중심으로 살수작업을 실시해왔다.

 

올해부터 폭염특보(폭염주의보 이상) 발효 시 민간 살수차량을 임차해 동 이면도로까지 살수작업을 실시한다.

 

일반 살수차량보다 비교적 작은 5t 용량의 소형 살수차량 4대를 임차해 담당 권역을 지정, 진입 가능한 동 이면도로까지 물청소 작업을 실시한다.

 

폭염경보 발효 시에는 동주민센터 행정 차량(1t)에 살수장비를 장착해 골목길까지 작업하고, 이 경우 취수지원을 위해 구의 대형 살수차량이 거점지역에 대기해 용수를 보급한다.

 

또한, 보건소선별진료소는 1시간마다,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는 1일 2회 주변에 살수 작업을 실시해 폭염 속 의료진과 시민을 위해 쉼 없이 움직인다.

 

구는 폭염대책을 강화해 지난 5월 20일∼9월 30일까지 약 4개월간 운영한다.

 

특히 홀몸어르신, 쪽방거주자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최우선 목표를 두고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폭염취약계층 1:1 전담공무원 지정 및 폭염특보 발효 시 안부 확인 ▲폭염취약계층 1천500여 명 폭염키트 지원 ▲폭염 고위험군 230가구 에어컨 보급완료 ▲폭염취약계층 500세대 전기료 3만 원 지원 ▲지하철역 주변, 횡단보도 앞 등 주민왕래가 잦은 곳 그늘막 139개소 설치 등 무더위 속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다.

 

서양호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최근 방역상황 악화로 피로도가 누적되고 폭염까지 겹쳐져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구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노력함은 물론 폭염 속 선별검사소를 지키며 고생하는 의료진과 행정인력을 위한 쿨스카프와 아이스 조끼 지원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창기설 기자 changkisul@ijsn.kr
Copyright @중소상공인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제호 : 중소상공인뉴스 I 법인명 : 사)중소상공인뉴스
대표/발행인 : 이기성 | 편집국장/편집인 : 이상희
등록번호 : 광주-아00364호 I 등록연월일 : 2021년 3월 18일
사업자등록번호 : 780-82-00363
개인정보 보호, 청소년보호 책임자 : 이상희
주소 : 광주광역시 남구 대남대로 351, 11층 전관(동강오피스빌)
뉴스제보 : 대표 이메일 ijsn@ijsn.kr
대표전화 : 1855-1696 | 팩스 : 062-528-1696
Copyright @중소상공인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