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군, '무농약'으로 키운 친환경 장성 단호박 첫 수확

  • 등록 2021.07.11 08:00:00
크게보기

[출처 : 장성군청]

 

맑은 공기와 비옥한 토양에서 자라난 친환경 장성 단호박이 첫 수확을 맞았다. 단호박은 같은 밭작물인 고구마에 비해 소득률이 3배 가까이 높다. 이점에 주목한 장성군은 안정적인 농가 소득 창출을 위해 올 초부터 친환경 단호박 재배에 뛰어들었다.

 

군은 단호박 재배를 희망하는 농가에 모종과 친환경 농자재, 생분해성 농업용 필름 등을 지원했다. 또 시기별로 현장 컨설팅을 제공해 재배 과정 중 맞닥뜨리게 되는 문제점들을 신속히 해결했다.

 

이러한 군의 지원에 힘입은 농업인들은 첫해부터 풍성한 열매를 맺었다. 군은 수확기를 맞아 2.6㏊ 규모 농지에서 43t 분량의 고품질 친환경 단호박을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

 

단호박에는 비타민 A, C 등과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 있다. 또 콜라겐 생성을 돕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두석 군수는 "실증재배 및 생육단계별 현장기술지원 등을 통해 친환경 장성 단호박 재배 규모를 점차 확대해나갈 방침"이라면서 "앞으로도 농가 소득을 높이기 위한 신소득작물 연구·도입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확된 장성 단호박은 군급식로컬푸드지원센터의 전처리 과정(식자재를 요리·가공하기 쉬운 상태로 처리하는 과정)을 거쳐 전량 상무대 군 급식으로 공급될 계획이다.

오루미 기자 ohshine0602@gmail.com
Copyright @중소상공인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제호 : 중소상공인뉴스 I 법인명 : 사)중소상공인뉴스
대표/발행인 : 이기성 | 편집국장/편집인 : 이상희
등록번호 : 광주-아00364호 I 등록연월일 : 2021년 3월 18일
사업자등록번호 : 780-82-00363
개인정보 보호, 청소년보호 책임자 : 이상희
주소 : 광주광역시 남구 대남대로 351, 11층 전관(동강오피스빌)
뉴스제보 : 대표 이메일 ijsn@ijsn.kr
대표전화 : 1855-1696 | 팩스 : 062-528-1696
Copyright @중소상공인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