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대학 위기극복 공동대응”

  • 등록 2021.07.04 17:5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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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시-대학 기획처장 협의회 구성…정보 공유 및 현안 대응

[출처 : 광주광역시청]

 

광주광역시는 지난 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종효 행정부시장, 윤영덕 국회의원, 지역 17개 대학 기획처장, 시교육청 진학담당 장학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발전협력단 회의를 개최하고 ‘광주시-대학 기획처장 협의회’를 구성했다.

 

대학발전협력단은 지난 5월12일 신입생 미달사태에 따른 지역대학 위기 대응을 위해 출범한 기구로, 지역혁신역량 강화를 위해 시와 대학, 시교육청, 기업, 유관기관을 포함한 지역혁신주체 간 협업체계를 정비해 나가고 있다.

 

이번 시-대학 기획처장 협의회는 협업체계 구축의 첫 출발점으로 시와 교육청, 대학 등은 정기 또는 현안 발생 시 수시로 만남을 이어가면서 청년인구 유출방지와 지역대학 위기극복을 위해 공동대응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과 지방대학의 여건을 공유하고 대학발전협력단의 역할과 운영 방향에 대해 집중적인 논의를 했다.

 

또 시 교육청 박철영 진학담당 장학관으로부터 ‘광주지역 고교-대학 연계와 지역대학 진학 활성화 방안’에 대한 제언을 청취했다.

   

참석자들은 ▲지방 사립대의 열악한 재정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고등교육재정교부금법 제정, 등록금 현실화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 문제점 개선 ▲유학생 유치 지원책 강구 ▲지방 간 연대를 통한 수도권·비수도권 대학 불균형 해소 ▲지방정부 주도 대학 간 협업·협력 가능한 사업 발굴 ▲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대학별 특성화 방안 마련 등을 건의했다.

 

윤영덕 국회의은 “전국 첫 사례인 ‘대학발전협력단’ 발족이 지역인재가 정주할 수 있는 여건 조성에 공감하는 자리였다면, ‘기획처장 협의회’는 지역대학 위기극복을 위한 목적지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종효 행정부시장은 “지역대학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시와 대학 간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이 중요하다”며 “시-대학 기획처장 협의회가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을 이끄는 연계·협력에 기반한 협치모델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윤환 기자 starjy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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