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검찰총장, 야권 대선 도전 출사표를 던졌다

  • 등록 2021.06.29 15:17:30
크게보기

"무능하고 부패한 정권, 집권 연장 막고 반드시 정권교체" 이루겠다

[출처 : 중소상공인뉴스ㅣ특별취재반]

 

금일 29일(화) 서울 서초구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권 도전 출사표를 던졌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국민들에게 드리는 말씀'에서 "지난 3월 초 공직에서 물러난 후, 많은 분들을 만났고, 한결같이 나라의 앞날을 걱정했으며, 천안함 청년 전준영은 분노하고 있었습니다. K-9청년 이찬호는 억울해서가 아니라 잊혀지기 않기 위해서 책을 썼으며, 살아남은 영웅들은 살아있음을 오히려 고통스러워했습니다."

 

"마포의 자영업자는 도대체 언제까지 버텨야 하는 거냐고 국가는 왜 희생만을 요구하는 거냐고 물었습니다. 대한민국을 만들고 지킨 영웅들입니다. 저 윤석열은 그 분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산업화와 민주화로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든 위대한 국민, 그 국민의 상식으로부터 출발하겠다며 그 상식을 무기로 무너진 자유민주주의와 법치, 시대와 세대를 관통하는 공정의 가치를 기필코 다시 세우겠다"고 말했다.

 

또한, "4년전 문재인 정권은 국민들의 기대와 여망으로 출범했으나, 경제 상식을 무시한 소득주도성장, 시장과 싸우는 주택정책, 법을 무시하고 세계 일류기술을 사장시킨 탈원전, 매표에 가까운 포퓰리즘 정채긍로 청년, 자영업자, 중소기업인, 저임금 근로자들이 고통을 받았다"고 말했다.

 

"인간은 본래 모두 평등한 존재입니다. 그래서 누가 누구를 지배할 수 없고 모든 개인의 자유가 보장되어야 한다며, 존엄한 삶에 필요한 경제적 기초와 교육의 기회가 없다면 자유는 공헌한 것이라며, 그리고 이는 자유민주주의를 추구하는 국민의 권리입니다."

 

국제사회와 경제사회 시스템에는 "우리에게 닥친 새로운 기술 혁명 시대의 도전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과학 기술과 경제사회 제도의 혁신이 필수입니다. 혁신은 자유롭고 창의적인 사고, 자율적인 분위기, 공정한 기회와 보상, 예측가능한 법치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광범위한 표현의 자유, 공정과 상식, 법치의 자양분을 먹고 창의와 혁신은 자란다"고 말했다.

 

'정권교체'에 관해서는 "정권교체를 이루지 못하면 개악과 파괴를 개혁이라 말하고 독재와 전제를 민주주의라 말하는 선동가들과 부패한 이권 카르텔이 지금보다 더욱 판치는 나라가 되어 국민들이 오랫동안 고통을 받을 것이다. 그야말로 '부패완판' 대한민국이 될 것이다. 정권교체라는 국민의 열망에 부응하지 못하면 국민과 역사 앞에 씻을 수 없는 죄를 짓는 것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저는 정치 일선의 경험은 없지만, 인사권을 가진권력자가 아니라 국민의 뜻에 따라 오로지 국민만을 바라보고 일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26년 공직생활을 했다. 법과 정의,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현실에 구현하는 것이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체험하고 겪었다. 정치는 국민들이 먹고 사는 현안을 해결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일이다. 우리의 현안을 해결하고 미래를 준비하는데 공정과 법치는 필수적인 기본가치라며, 이러한 가치를 바로 세우는 것이 국민을 위한 정치의 시작이다"고 말했다.

 

"우리의 미래를 짊어질 청년들이 분노하지 않는나라.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이 분노하지 않는 나라, 산업화에 일생을 바친 분들이 분노하지 않는 나라, 민주화에 헌신하고도 묵묵히 살아가는 분들이 분노하지 않는 나라. 세금을 내는 분들이 분노하지 않는 나라를 만들겠다"며 말을 마쳤다.

 

기자회견에서는 "TK지역에서의 윤총장에 대한 지지율 높은데 자체적으로 평가해달라"는 질문에는 "대구 경북 주민들께서 성원해주시는 것은 지역 연고 정치인들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 보다는 법치와 상식이 너무 무너져 버렸으니 이것을 바로 세워달라는 취지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한, "많은 후보들 가운데 왜 대통령이 윤석열이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나 아니면 안된다라는 마인드는 아니며 법과 원칙을 구현하기 위해 몸으로 싸울 것이며, 국민들이 그 과정을 보았기 때문에 믿어줬다. 헌법과 법치가 무너진 상황에 다시 세우라는 뜻으로 생각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별취재반 기자 fcago@daum.net
Copyright @중소상공인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제호 : 중소상공인뉴스 I 법인명 : 사)중소상공인뉴스
대표/발행인 : 이기성 | 편집국장/편집인 : 이상희
등록번호 : 광주-아00364호 I 등록연월일 : 2021년 3월 18일
사업자등록번호 : 780-82-00363
개인정보 보호, 청소년보호 책임자 : 이상희
주소 : 광주광역시 남구 대남대로 351, 11층 전관(동강오피스빌)
뉴스제보 : 대표 이메일 ijsn@ijsn.kr
대표전화 : 1855-1696 | 팩스 : 062-528-1696
Copyright @중소상공인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