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지산2동 "걷고 싶은 길, 머물고 싶은 마을 만들기" 적극 행보

2021.06.28 21:05:12

관내 노인 인구 등이 많고, 걷기 운동에 대한 주민의 관심 높아
건강 도시를 위한, 걷기 환경 조성 필요

[개선 대상의 도로 일부]

 

광주 동구(청장 임택)은 지산2동은 주민자치회(회장안병락)와 통우회(회장 박여자) 등 주민들이 주축이 돼 관내 걷기 불편한 인도를 개선(거대한 가로수, 도로상 적치물, 울퉁불퉁한 보도블록 등)하고 지속적인 민관 협력과 교류로 걷기 운동에 대한 홍보와 참여를 독려해 건강한 광주 만들기에 직접 나섰다고 밝혔다.

 

준비단계로 5개 구청에 걷고 싶은 마을만들기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마을별 현황 및 자원 조사를 통해 시범동 선정 및 마을별 명품길 조성(도로다이어트, 일방통행 확대, 보도블록 정비 등)준비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추진위원회에서는 마을별 명품길 연계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거리의 자투리 공간에 시민 휴식 공간을 조성하여 신체적·정신적 건강 증진 및 교통비 절감을 도모하고, 길을 매개로 한 주민들의 자연스러운 만남으로 공동체 회복 걷기의 생활화로 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하는 기대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한다.

 

[걷고 싶은 길 머물고 싶은 마을 추진거리 도면]

 

또한 장마철 대비 자연재난 취약지도 직접 돌아보며 위험요소를 사전점검하고 점검 결과 및 요구사항을 행정기관에 제출했다.

 

원룸이 밀집된 지산2동의 특성을 감안해 원룸 및 불법투기 지역을 수시로 순찰하고 불법투기 근절 및 분리수거 홍보,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한 위험요소 제거에도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지산2동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의사소통 속에 마을의 주요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의견이 상충하는 사안에 대해서는 주민자치회를 비롯한 주민대표와 이해관계인, 시·구 담당자와 전 직원들이 함께 논의하며 민주적 절차 속에 대안을 도출해 내고 있다.

 

안병락 회장은 “마을과 주민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주민들 스스로가  지킴이가 돼야 한다”면서 “현장과 마을에서 도출된 여러 위험 요소 및 제도적 보완 요소를 적극 발굴·제안해 "걷고 싶은 길, 머물고 싶은 마을" 지산2동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윤환 기자 starjy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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