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광주서구청]

광주 서구 농성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도덕영, 이하 동보장협의체)가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관내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위해 ‘고독사 예방관이 출동한다 행복톡 프로젝트’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고독사 예방관이 출동한다 행복톡 프로젝트’는 동보장협의체가 진행하는 2021년 광주마을복지공동체 공모사업으로 자조모임 형성을 통해 취약계층 중년 독거 남성의 자존감과 지속적인 사회안전관계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의 내용은 크게 ▲건강톡 프로젝트(밑반찬 월 1회 지원 및 건강레시피 제공)▲마음톡 프로젝트(원예치료를 통한 사회적 고립감 및 우울감 해소) ▲동행톡 프로젝트(고독사예방관과 1:1 결연을 통한 정기적 방문 시스템 구축) ▲문화톡 프로젝트(마을극장 운영을 통한 문화활동) 등으로 나뉘며 지역 내 자생단체가 주축이 돼 사업을 추진한다.

농성2동 보장협의체 도덕영 위원장은 “다양한 행복톡 프로젝트를 통해 코로나로 인해 더욱 위축된 중장년 독거남들이 자존감을 가지고 사회에 적응하도록 지원해주고 싶었다”며,

“농성2동은 전체 주민 중 1인 가구 비중이 높은 편으로 이번 공모사업으로 조금이라도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행복한 공동체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합심하여 추진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허순석 농성2동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사업을 통해 빈곤과 고립 등에 따른 마음을 치유하고 삶에 대한 긍정적인 마인드가 제공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