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인천서구청]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지난 26일 '중증장애인 생산품 및 장애인표준사업장 우선구매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청 내 직원들에게 장애인생산품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 고용안정 및 자립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장애인표준사업장에서 생산한 물품 및 노무 용역 등의 서비스의 우선 구매율을 높이기 위해 장애인표준사업장 인증업체 4개가 참여해 기업 소개 및 제품을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부서별로 구매 가능한 품목을 지정해 주고 집중구매 사업담당자들과 표준사업장 업체 담당자를 1:1 맞춤형 형식으로 컨설팅을 진행했다.
서구에는 현재 서구구립장애인직업재활시설, ㈔한국근로장애인진흥회를 비롯한 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이 7개가 있고 투인산업㈜, ㈜이투인을 비롯해 장애인표준사업장 인증업체 11개가 있다.
주요 품목으로는 비닐봉지, 복사 용지, 가구류, 교통안전 표지판, 발광다이오드(LED) 가로등, 경관조명 등 다양한 제품을 취급한다.
한 업체 관계자는 "상품을 홍보할 기회를 마련해 주어 감사드린다"며 "장애인생산품 구매는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자립에 큰 힘이 되는 만큼 사용을 많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서구는 2020년도에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16억9천100만 원을 달성해 구매율 2.56%를 웃돌며 인천 내 10개 군·구 중 1등을 차지한 바 있다.
올해 구매 목표액을 중증 장애인생산품 17억 원, 장애인표준사업장 생산품 6억6천300만 원으로 정했다.
이재현 청장은 "구매 목표액을 달성하기 위해 장애인생산품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구매율을 향상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