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 신규 면허 시내버스 운행 개시

2021.05.27 15:21:39

[출처 : 군포시청]

 

경기 군포시의 첫 번째 시내버스 면허업체인 산본여객이 시내버스 정규 운행을 개시한다.

 

시는 내달 10일 군포시 관할의 새로운 시내버스 면허업체인 산본여객이 시내버스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3개 노선 30대 규모로 시로부터 인가받은 산본여객은 시 최초의 정규 시내버스 운송사업자다.

 

그동안 도시개발과 확장에 따른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해 시 자체 면허 운송업체 설립의 필요성이 지속해서 제기돼왔다.

 

하지만 군포 시내버스 운행은 서울시나 안양시 등 인근 시의 면허를 받은 시내버스 업체에 의존해왔으며 이런 상황을 고려할 때 시의 이번 신규 면허 버스 운행 개시는 군포 대중교통 행정의 일대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에 따라 내달 10일 송정지구 주민 등의 교통 민원 해소를 위해 31번 산본여객 시내버스의 운행을 시작한다.

 

내달 10일 새벽 5시 30분 첫차가 부곡공영차고지를 출발할 예정이며 송정지구와 대야미역, 다시 송정지구를 거쳐 부곡3단지, 수리산역, 산본역, 군포시청, 금정역, 산본2동 행정복지센터까지 운행한다.

 

시 관내 4개 전철역을 거치는 등 수요가 많은 지역 위주로 노선이 정해졌으며 모두 11대가 운행되고 배차간격은 8분~10분이다.

 

시 관계자는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지역주민들의 교통편의 향상과 대야미지구 개발, GTX-C 노선 등 광역철도 접근 편의성 등 시의 개발에 적합한 버스 정책 수립과 시민들의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산본여객의 모든 차량이 전기버스 및 천연가스 버스 등 친환경 저공해 차량으로 군포지역의 대기질 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초 저상버스 운행으로 장애인 및 임산부, 어린이 등 교통약자의 시내버스 이용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한대희 시장은 "수도권의 사통팔달 교통 요충지인 군포에서 처음으로 자체 면허 버스가 운행하게 돼 시민들의 이동 편의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노선을 확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삼성마을 주민 등의 교통편의 향상과 산본고등학교의 통학 편의 등을 위해 산본여객의 나머지 2개 노선도 올 하반기 안에 순차적으로 운행을 개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시 교통행정과(031-390-082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만일 기자 kimmanilrent@ijsn.kr
Copyright @중소상공인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제호 : 중소상공인뉴스 I 법인명 : 사)중소상공인뉴스
대표/발행인 : 이기성 | 편집국장/편집인 : 이상희
등록번호 : 광주-아00364호 I 등록연월일 : 2021년 3월 18일
사업자등록번호 : 780-82-00363
개인정보 보호, 청소년보호 책임자 : 이상희
주소 : 광주광역시 남구 대남대로 351, 11층 전관(동강오피스빌)
뉴스제보 : 대표 이메일 ijsn@ijsn.kr
대표전화 : 1855-1696 | 팩스 : 062-528-1696
Copyright @중소상공인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