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 개인정보 유출 걱정 없는 안심콜 서비스 도입

  • 등록 2021.05.26 11: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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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남해군청]

 

경상남도 남해군은 코로나19 선제적 방역 대응을 위해 관내 시설에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출입 기록을 할 수 있는 '안심콜 출입 관리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관내 다중이용시설 출입 시 안내된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면 방문 등록이 완료된다는 안내 음성과 함께 출입 기록이 자동으로 등록되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수집한 출입자 개인정보는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만 역학조사 목적으로 활용하고 4주 후 자동 삭제된다.

 

기존의 큐알(QR) 코드 전자출입명부의 경우 스마트폰 이용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의 어려움이 있고 수기명부 작성 방식은 개인정보 유출 우려와 허위·부실 기재로 인한 신뢰도 저하 등의 우려가 있었다.

 

두 가지 방식의 약점을 보완한 안심콜 시스템은 휴대전화만 있으면 쉽게 이용이 가능해 정확성은 높이고 소요 시간은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전자출입명부 의무대상인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등 200여 개 소가 우선 운영 중이며 이달 말까지 순차적으로 확대해 관내 전 다중이용시설 1천500여 개 소에서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전화요금은 군에서 전액 부담한다.

 

관내 시설 한 업주는 "손님 방문 시 출입명부 작성을 요청해야 해 불편함이 컸는데 안심콜 도입으로 업주와 손님 모두 편하게 기록할 수 있게 됐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25일 '안심콜 출입 관리 서비스'를 도입한 관내 영업장을 점검한 장충남 군수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역학조사 등 신속한 대응을 위해 수기명부보다는 안심콜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주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 편의 증진과 안전을 위한 정책들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5일 관내 다중이용시설에 안심콜 서비스 안내와 함께 방역수칙 점검을 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강주일 기자 as3935165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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